| 면접 후기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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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기관운영 | ||||
| 작성자 | 최** | 작성일 | 2007-02-02 | 조회수 | 1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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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0급 기능직(사무직)에 합격하신분 축하드려요^^*
전 30일날 면접을 보았던 응시생 27번 최정민 입니다. 이렇게 이름도 밝히고 번호도 밝히는건, 채용결과에 불만을 표시하려는것이 아님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
지금에서 생각하니 면접볼때 어찌그리 떨고 긴장해서 우스꽝스운 모습이었는지요. 아마 탈락하신 모든 분께서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3번째 면접관님께서 제게 하신 질문에 대한 답이 제일 후회가 많이 되네요. 고래연구소에서 근무하신다고 밝히고 고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남자친구와 해변가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해변에 고래가 한마리 있더라 어떻게 하겠냐?\'라는 질문을 하셨지요. ㅎㅎ
그 질문에 제가 \'경찰서에 신고한다. 고래가 해변에 올라와 있는건, 늙어서 밀려왔거나 새끼를 낳기 위해 연안에 왔다가 힘이 부족해서 밀려온거다. 경찰에 연락하고 어떻게 처리되는지 지켜본다.\'라고 했지요..
인사를 하고 문을 나서고 버스를 타고 진주로 오는 내내 자책을 했습니다. 생사를 확인한다. 지방자치단체에 알린다. 고래는 피부가 마르면 죽기 때문에 주위사람들과 남자친구를 동원하여 바닷물을 부어준다.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이상하게 답했구나. 떨어지겠다. 아 시간을 다시 되돌리고 싶다.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아쉬움과 미련이 남는 고래연구소입니다.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야 아쉬움이 조금 덜어질 것 같습니다. ^^a
언젠가는 고래를 보기 위해 울산을 방문하는 날이 있겠지요.
환상에 빠진듯한 얼굴을 하고 있을 겁니다.
저의 이런 상상을 고래연구소가 현실로 만들어줄것이라 믿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연구와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나아가 동아시아 고래의 메카가 되어 러시아와 일본을 리드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그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이 고래연구소가 되기를 바랩니다.
p.s 면접당일 진행요원분께서 너무 수고하셨어용~~
긴장 풀어주시려고 또 면접에 도움되라고 이런저런 말씀 많이 해주신거 너무 감사했어요^^ 그 땐 말못했는데 너무 고마웠어요~~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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