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좋고 상쾌한 아침, 그러나 조금 씁씁한 기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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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기관운영 | ||||
| 작성자 | 박** | 작성일 | 2007-03-27 | 조회수 | 10,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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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언제나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
활기찬 한 주를 시작했던 어제와 더불어 오늘도 역시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과학원에서 흔히 말하는 일용직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이제 1년이 조금 다 되어 갑니다.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기분좋고 상쾌한 마음으로 출근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거의 제일 마지막에 타는 터라 내릴 때는 제일 먼저 내리고, 제일 먼저 본관으로 들어 갑니다. 운전 해주시는 이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정문으로 들어가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분.
성함도 모르고 얼굴도 자주 마주치지 않아서 잘 모르는 분이지만 과학원에서 같이 일하고 있고 저보다 어른이실테고 당연히 기분좋게 안녕하십니까? 인사 드렸습니다.
못본 척...
씁쓸하더군요.
일용직한테 굽실거리면서까지 인사하는 게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신지
아니면 굳이 못 봤다고 자신에게 거짓말 해가며 변명을 하실지 어떠실 지는 모르겠지만
상대방의 웃음에 찬물을 끼얹어 기분 상하게 만드는 그런 행동은 인격이 미성숙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라고 저는 배워왔습니다.
아, 물론 아무것도 아닌데 제가 과민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직 철이 없고 어려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가다 눈 마주치면 웃으며 인사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낼부터 화나서 인사 안 할까요?
내일도 모래도 매일매일 인사드릴 겁니다.
어린 사람이 인사 먼저 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서류들처럼 움직이는 것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일하는 정겨운 과학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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