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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끝내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분류 기관운영
작성자 박** 작성일 2008-02-20 조회수 11,602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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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끝내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누가 한국을 구원할 것인가, 한국을 바다의 나라로 일으키는 者일 것이다” 육당 최남선 선생님의 말씀이십니다. 인수위의 해수부 폐지가 발표된 후 바다사랑과 국민의 자긍심, 미래전략산업을 위하여 수많은 바다사랑 가족들께서 각종집회, 간담회 등을 통하여 폐지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존치를 위하여 오히려 강화되어야 한다며 뛰었습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통합민주당의 손학규대표님 때문에 해수부의문제는 국민적 관심으로 중요성을 더하는 듯 하였습니다만 오늘 이른 아침부터 대표님의 해수부 폐지 수용이라는 뉴스가 들리더니 9시 30분 기어이 기자회견장에서 발표가 있으셨습니다. 손대표님의 결의, 분노는 뒤로 한 채 오직 국민들의 새 정부의 정상 출범에 대한 염원만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특히 주변인들의 해수부에 대한 오해와 편견, 무지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해양수산부폐지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장에 있었습니다.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이 그냥 서러웠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이 전염병이 아님에도 그 법하나를 바꾸지 못하였습니다. 개정해 보겠다고 시식회만 11번을 국회의원회관에서 하였습니다. 그때문인지 개정은 못하였어도 주의보 발령은 막을 수 있었고 국민건강에도 아무일이 없음을 증명하였습니다. 시식회를 6번정도 할때까지만 하여도 의원회관에서 비린내 낸다고 이방인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의원회관에서는 각지의 특산품을 의원님들께서 전시하는 공간으로 되었습니다. 남극의 세종기지를 북극의 다산기지를, 태평양의 차치잡이 에너지 확보... 모든 문제들이 그냥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치면서 기어이 흐르는 눈물이 어쩔 수 없고 감정이 격해와 손대표님의 기자회견이 끝나자 그 자리에 있지 못하고 당사에서부터 의원회관까지 걸었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씁니다. 해양수산부 - 그 기능과 미래동력, 현가치에 대하여는 더 이상 오늘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해양수산인 여러분 지켜주지 못하여 미안합니다. 그렇게 열심히들 존치를 갈망하였는데....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래서 말씀드립니다. 해양수산인들의 의지에 따라서는 더욱더 5대양 6대주 곳곳마다 우리들 해양수산인들이 있고 그들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바다, 달나라는 인간이 걸어보았어도 바다 속 저 깊은 곳은 아직 걸어보지 못 하였습니다. 무궁무진한 무주물이라 생각하였던 바다가 이제는 세계의 각축장이 되었습니다. 누가 이 보이지 않은 가치에 대하여 관심을 갖겠습니까? 우리는 항상 역사를 통하여 배웁니다. 대륙지향적일때 사대주의를 나타내었고 바다중심일때 보다 진취적으로 세계의 중심에 섰습니다. 151명의 국회의원의 서명도 필요 없이 되었지만 우리는 기억 할 것입니다. 많은 서명에 동참하여 주신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멀지 않은 장래에 해양수산부는 거듭날 것입니다. 우려되는 여수엑스포의 유치, 수산, 어업인에 대한 홀대, 해양에 대한가치의 저평가 등에 대한 더욱더 관심과 예정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국회헌정사 57년만에 국회의원들의 연구단체를 만들어 활동하였고, 58년만인 지난해는 국회사무처직원을 해양수산을 공부한 전문가를 채용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해수부의 해양에 대한 통합관리가 그렇게 중요함에도 .... 다시한번 국민들과 해양수산가족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바다에 대한 무지가 이 정도였는데 해수부에 대한 국민적관심이 절실합니다. 2008. 2.20 국회바다포럼 대표 이영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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