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4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알림마당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

보도자료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게시글로 등록자, 배포일자, 조회수, 파일, 내용을 나타낸 표입니다.
10년 전 백령도 왔던 점박이물범 작년 다시 관찰돼
배포일자 2019-01-21 조회수 23,238
파일
  • hwp(190121) (본부) 10년 전 백령도 왔던 점박이물범 작년 다시 관찰돼(최종본).hwp [hwp, 3227648B]
  • jpg[붙임사진1] 갯바위에서 쉬고 있는 점박이물범.jpg [jpg, 683100B]
제목 없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2018년 점박이물범 서식 실태 조사결과에서 10년 전에 백령도를 찾았던 점박이물범이 지난해 다시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백령도를 찾아오는 점박이물범의 습성 연구를 위해 20186월에 관찰된 점박이물범 21마리 사진과 2008년 촬영된 249마리의 사진을 비교한 결과, 모두 3마리가 동일 개체로 확인되었다. 이 결과로 회유성 동물인 점박이물범이 최소한 10년 이상 같은 장소를 찾아온다고 추정할 수 있으며 점박이물범의 습성 연구와 장기적 관점에서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있는 발견으로 보인다.

‘185월부터 10월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실시된 조사에서 발견된 점박이물범은 총 316개체로 지난해보다 75개체가 감소했다. 이는 ’17에는 모두 5회에 걸쳐 조사가 실시되었는데 ‘18년에는 기상악화로 1 조사계획이 취소되어 모두 4회만 실시된 결과로 보인다. 따라서 지난해 실제로 백령도를 찾아온 점박이물범의 총 개체수는 ’17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 된다.

백령도를 찾은 점박이물범의 85%는 물범바위에서 발견되었고, 나머지는 연봉바위와 두무진에서 발견되었다. 지난해 2회 이상 중복 관찰된 63개체를 이용하여 백령도 내 서식지 이동을 분석했으나 서식지 이동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점박이물범은 각각 선호하는 서식지가 따로 있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는것으로 추정 된다.

해양수산부는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 서식 현황 조사를 2006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점박이물범의 이동 실태와 출현 개체수를 추정하고 있다. 점박이물범 조사는 점박이물범의 몸에 있는 반점이 개체별로 모양이 다르고 사람의 지문처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매년 촬영된 반점의 형태를 비교하여 동일개체 여부를 판단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백령도외 다른 지역의 점박이물범 서식현황 에서는, 충남 가로림만에서 11마리가 관찰되었고, 동해안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11월 백령도 바다에 길이 20m, 17.5m의 점박이물범을 위한 인공쉼터 조성을 완료했다. 양포유류인 점박이물범은 체온조절, 호흡, 체력 회복 등을 위해 주기적으로 물 밖으로 나와 바위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백령도 바다에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물범바위는 자리가 협소하여 물범들끼리 자리다툼을 벌이는 등 휴식을 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조성된 인공 쉼터는 점박이물범이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자연석으로 만들었으며, 수면에 노출되는 마루의 높이를 4단계로 차등을 둠으로써 점박이물범이 조석에 맞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 백령도를 찾아올 점박이물범들은 인공쉼터를 자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