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산과학원, 구조한 점박이물범 방류!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만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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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일자 | 2019-10-22 | 조회수 | 25,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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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취수구 저수조에서 발견된 점박이물범 한 마리를 구조해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해변에서 오늘(10월 22일) 방류했다고 밝혔다. ○ 지난 10월 8일 원전 지수조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점박이물범은 생후 2년 정도의 어린 개체였다. ○ 국내 해양포유류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서 발견 직후 구조를 시도했으나 저수조 수면까지 10여 미터 아래에 있어 접근이 쉽지 않았고, 수조 내의 빠른 물살과 물범의 회피행동으로 인해 초기 구조 활동이 어려웠다. ○ 고래연구센터에서는 점박이물범을 구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현장을 찾아 건강상태를 확인했고, 물 밖으로 나와 쉴 수 있는 쉼터를 설치해주는 등 물범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 그동안 러시아 등 포유류 전문가와 포획 방안을 논의하여 포획틀 규모와 형태를 결정한 후 포획틀을 최대한 신속하게 제작하여 지난 21일 설치했다. ○ 설치 하루 만에 포획된 점박이물범은 고래연구센터 이경리 박사(수의사)의 검진 결과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돼 별도의 치료 절차 없이 22일 오후 발전소 인근 해변에서 방류됐다. ■ 지난 2013년 6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점박이물범이 구조되어 치료 후 방류된 적이 있다. ○ 방류된 점박이물범은 열흘 만에 러시아와 북한 접경지역에 위치한 물범 번식지로 이동했으며, 약 5개월 동안 그곳에서 지내다가 다시 남쪽으로 이동해 한반도를 돌아 중국 다렌시 부근까지 이동한 바 있다. ○ 과거에는 점박이물범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중국 서식지까지 이동하지 못할 것이라고 추정됐으나 당시 구조된 물범의 이동기록을 통해 기존의 학설이 완전히 뒤집힌 것이다. ○ 수산과학원은 이번에 방류한 점박이물범에도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해 방류 이후 이동 경로를 파악할 예정이다. ■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점박이물범 구조를 계기로 이동경로 파악이라는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한반도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보호·보존에 국민적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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