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과원, 국내 토종 전복 보존에 유전체 정보 적극 활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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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일자 | 2020-10-07 | 조회수 | 25,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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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국내 토종 전복을 보호·보존하기 위해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종(種) 판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수과원은 국내 토종 전복류 4종*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각각의 종을 판별할 수 있는 종 특유의 유전자마커를 발굴했다. * 국내 전복류 4종 : 북방전복(참전복), 둥근전복(까막전복), 왕전복, 말전복 ○ 이번에 발굴한 종판별용 단일염기변이서열(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유전자마커는 총 41개*로 순종과 교잡종, 말전복과 왕전복, 북방전복과 둥근전복을 구분할 수 있게 됐다. * 순종 및 교잡종 판별에 14개, 말전복 및 왕전복 판별에 10개, 북방전복 및 둥근전복 판별에 17개 ■ 전복류는 유전학적으로 매우 가까운 관계에 있는 생물로 기존의 염기서열분석과 같은 유전자분석법으로는 이들의 종을 판별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유전자마커 조합 정보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 기계학습* 분석법이 활용됐다. *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 인공지능의 한분야로 컴퓨터 프로그램이 데이터 처리 경험을 통해 자동으로 학습·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기술 ○ 수과원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국내 연안(남해, 동해)에서 수집한 전복 864개체에 대해 이번에 발굴한 유전자마커를 적용한 결과, 교잡종 602개체(69.7%), 북방전복 26개체(3%), 까막전복 165개체(19.1%), 왕전복 26개체(3%), 말전복 45개체(5.2%)로 교잡종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바다생물의 경우 서식에 적정한 수온에 따라 분포하는데, 특히 전복을 포함한 패류는 수온 변화를 감지하여 스스로 성성숙과 산란을 조절한다. ○ 해수온도가 변하게 되면 그 지역에 서식하던 수산생물이 적정 수온대의 서식지를 찾아 이동해 기존 생물과 서식지를 공유하면서 자연적으로 교잡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 김영옥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장은 “우리나라 토종 전복을 보호·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며, “해역특성을 고려한 방류사업 등에 유전체 정보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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