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4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알림마당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

보도자료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게시글로 등록자, 배포일자, 조회수, 파일, 내용을 나타낸 표입니다.
해양 온난화 가속화로 우리 바다 생태계 변화 뚜렷
배포일자 2026-04-21 조회수 2,804
파일
  • hwp260421_해양 온난화 가속화로 우리 바다 생태계 변화 뚜렷_최종본.hwp [hwp, 851968B]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 이하 수과원)은 우리 바다와 해양생태계의 기후변화 영향을 종합 분석한 2026 해양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브리핑 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 북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 바다의 장기 변화와 지난해 기후변화 이슈를 어업인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최근 58년간(1968~2025) 우리나라 주변 표층 수온은 1.60상승하여 전 지구 평균 표층 수온 상승(0.76)보다 2배 이상 빠르게 해양 온난화가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10년간의 수온 상승률이 과거 상승률의 3배 수준*에 달해 가속화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대마난류의 세력 강화와 더불어, 여름철 고기압 확장에 의한 폭염 일수** 증가와 해양열파***의 강도 및 빈도가 최근 증가한 결과로 분석되었다.

      * 장기(1968~2025) 수온 상승률 : 연간 0.0276, 최근 10(2016~2025) 수온 상승률 : 연간 0.09

   ** 폭염 특보(일 최고기온 33이상인 날): (1991-2020 평균) 11.0, (‘23) 14.2, (’24) 30.1, (‘25) 29.7

  *** 해양열파(Marine Heatwaves) : 과거 관측치 대비 이례적으로 높은 수온이 지속되는 현상

 

  해양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해양산성화가 진행 중이며, 해양 온난화에 따른 성층 강화* 현상으로 동해 저층의 용존산소 감소와 우리 바다 전반의 표층 영양염 감소 경향도 관측되었다.

   * 성층(Stratification) 강화: 표층 수온 상승으로 표층수의 밀도가 낮아져, 저층과의 밀도 차이로 해수의 수직 혼합이 약화되는 현상

 

  지난해 상반기 우리 바다는 평년 대비 저수온 경향을 나타냈지만, 6월 하순 이후부터는 전 해역에서 뚜렷한 고수온 경향을 보여 시기적인 대비가 뚜렷이 나타났다. 여름철 집중호우 증가와 동해남부 냉수대 장기화로 6년만에 유해적조가 발생했으며, 아열대성 푸른우산관해파리가 제주를 넘어 동해안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유해생물의 출현 경향도 다양화되었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우리 바다의 온난화가 예상보다 가속화되면서 물리적 변화뿐만 아니라 생태계 전반의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번 브리핑 북이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