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견방

국립수산과학원 자유의견방
bingo의 museclub을 시작합니다(1) - 너에게 띄우는 글 -
분류 기관운영
작성자 b** 작성일 2000-01-22 조회수 3,249
우리나라 수산해양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많은 연구사, 연구관 그리고 행정사무 보시는 분 특히 말단 일선에서 고생하는 연구보조직에 계신 모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딱딱한 일상 에 젖어 자칫 우리의 영혼은 황폐해지기 십상입니다. 이 한 편의 시로 여러분의 고단한 영혼을 달래보세요. 되도록 하루에 한 편 정도를 올리도록 하겠지만, 사정이 여의치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점 양해해 주시길.... "muse"란 단어를 혹시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muse"란 고대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시와 음악을 관장하던 신이었습니다. "music"이 음악이란 건 다 아시죠? 이 "music"이 바로 "muse"에서 유래했답니다. 그럼, museclub의 첫번째 시를 소개해 드리죠. 제목은 이미 아실테죠? 아, 참! 그리고, 모든 선입견에서 자유로우시라고 모든 시들의 시인 성함은 넣지 않겠습니다. 그냥, 본인만의 時的 영감으로만 감상하세요. < 너에게 띄우는 글 >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 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 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할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 이제 더 나이기보다는 우리이고 싶었다. 우리는 아름다운 현실을 언제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접어두자. 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고 인간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GOOD LUCK!!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