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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묵상어는 동물플랑크톤이나 소형어류를 걸러먹는 대형 상어류입니다. 돌묵상어와 유사한 섭식습성을 가진 고래상어는 입으로 물과 먹이를 흡입할 수 있는 반면, 돌묵상어는 그렇지 못합니다. 따라서  입을 크게 벌리고 전진하면서 물과 함께 입으로 들어온 먹이를 아가미의 새파로 걸러서 먹습니다,. 12미터 이상 자라는 돌묵상어를 사육하기 위해서는 섭식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유영을 할 수 있는 초대형 수조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돌묵상어는 8~14도 가량의 낮은 수온에서 주로 서식하므로 열대 및 아열대 어종을 주로 사육하는 수족관 환경과도 맞지 않습니다. 초대형 수조를 만들 수 있다 하더라도, 사육수의 수온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냉각에 소요되는 엄청난 비용을 고려한다면, 현실적으로 수족관에서의 사육은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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