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연구협력을 강화키로 하였다.

     * 9개 국립연구기관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 서효원 국립식량과학원장,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지역 균형발전 등 국내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 이번 기관장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우수성과*와 협업 연구결과** 등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다짐하였으며, 국립연구기관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행정적·제도적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 기관별 우수성과

        (국립농업과학원) 농기계·농자재·자동화센서 등 국산화 및 국제규격 표준화로 글로벌시장 진출 등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의 수원함량기능 정밀 진단기술 개발 등

        (국립수목원) 국가 산림생물다양성 조사 분류 및 서비스 강화 등

        (국립수산과학원) 세계 1등 김을 키운 국산 김 종자 개발·보급 등

        (국립식량과학원) 수입 밀가루 대체 가루쌀 산업 활성화 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 작물 품종 육성 및 개발 등

        (국립축산과학원) 저탄소 축산기술 개발로 온실가스 감축 정책 지원 등

        (농림축산검역본부) 세계 최초 “면역 증강용 구제역 백신 플랫폼” 개발 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참돔과 나일틸라피아 판별 시험법 등

    ** 협업 연구사례

       (농업과학원, 수산과학원) 수산분야 항생제 내성균 제어기술 개발 연구 등

       (농촌진흥청, 산림과학원) 기후변화 적합 밀원수 개발 및 밀원단지 조성 모델 개발 등

       (원예특작과학원, 수산과학원) 바이오플락 기반의 아쿠아포닉스 인삼재배시스템 특허등록 등

       (축산과학원, 수산과학원) 미이용 해조류 활용 메탄 저감 사료화 기술개발 연구 등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과학원) 가축질병 저항성 및 신종 매개체성 질병 연구 등

   ○ 특히, ①정부의 주요 과학기술 정책 방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오현환 본부장), ②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 혁신 전략(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과장) 등 2건의 초청 강연을 통해 국립연구기관의 정책 방향과 혁신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또한, 협의회 마지막 순서로 2030 부산 국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자들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복합위기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각 국립연구기관이 갖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융복합 연구와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타기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협업 연구를 적극 추진하여 국민께 도움이 되는 성과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