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2023년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성과 장려상 2건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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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원경미 | 배포일자 | 2023-10-06 | 조회수 | 2,8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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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2023년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에서 ▲어선용 무선조정장치 개발, ▲패류독소 식중독 사고 제로화 실현의 연구성과 2건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발굴하여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난안전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201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 올해는 중앙·지자체·연구기관 등의 2022년 재난안전관리 분야 연구개발 성과 36건에 대해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1점), 우수상(6점) 및 장려상(10점) 등 총 17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립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과원이 수상하였다. ■ 이번에 수과원이 수상한 2건의 연구성과는 어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의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긍정적인 효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먼저 ‘어선용 무선조정장치’는 양망기* 끼임 사고로 인한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술로, 사고 발생 시 옷에 부착할 수 있는 휴대용 소형 버튼을 눌러 양망기를 바로 정지할 수 있는 ‘무선긴급정지’ 장치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양망기 근처에 가지 않고도 제어(속도, 회전방향)할 수 있는 ‘무선원격조정’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 10년간(‘10~’19년) 어선원이 작업중 사고로 매년 약 140여 명이 사망, 이 중 양망기 등 어업기계 사고가 23% 차지, 특히 양망기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 ‘패류독소 식중독 사고 제로화 실현’ 연구성과는 매년 봄철 남해안에서 주로 발생하는 마비성 패류독소 피해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부, 지자체 및 어업인단체 등과 ‘능동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주 발생 해역에 대한 ‘One Day System(당일 시료 채취 → 분석 → 통보)’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패류 공급 및 수출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해양수산분야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식품안전 등은 그 어느 분야보다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첨단과학기술 활용 및 시스템화를 통한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수과원은 앞으로도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재난안전 분야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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