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수산과학원 보도 자료
수과원, 우루과이 수산청과 수산과학 교류협력 세미나 개최
등록자 송미영 배포일자 2023-11-01 조회수 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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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지난 31(), 부산에서 우루과이 국립수산청(DINARA)*‘2023년 수산과학 교류협 세미나를 개최했다.

     * DINARA (Dirección Nacional de Recursos Acuáticos)

   ○ 양 기관은 지난해 10,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지속가능한 어업, 수산자원 관리와 양식기술 향상 등을 위해 ·우루과이 수산과학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 협력분야: 수산양식, 수산자원 관리, 수산물 가공·위생 및 수산물 안전, 해양환경 등

  ■ 이번 세미나는 MOU 후속 조치로, 양 국가 간 공동연구 과제발굴 등에 대한 실질적 수산과학 협력방안과 조속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남서대서양 오징어류 자원변동 연구’, ‘해양포유류 자원 정보 및 혼획저감 연구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있었다.

   ○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생산하는 오징어류의 약 90%는 남서대서양에서 어획된다. 매년 이곳에서 아르헨티나 짧은지느러미오징어를 연간 약 4만 톤을 어획하고 있으나, 연간 어획량 변동이 매우 큰 편이다.
그러나, 우루과이 앞의 남서대서양(FAO 41)은 전 세계 공해 중 유일하게 지역수산관리기구(RFMO)*가 없는 곳으로 오징어 등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지역수산관리기구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과원은 우루과이 수산청과 정보공유 등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RFMO (Regional Fisheries Management Organization)

   ○ 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 해양포유류 생태 및 어업에 의한 영향평가, 혼획저감 연구정보를 공유하며 해양포유류의 보전연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 이날, 하이메 코로넬 수산청장은 한국의 발전된 수산과학기술을 접하니 놀랍다라며, ”수산자원뿐만 아니라, 양식 및 병리연구 분야도 배우고 싶다. 우루과이는 오징어, 이빨고기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수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한 나라로, 앞으로 양국 수산 협력이 본격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실효성 있는 연구협력을 추진하여 양국이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더불어, 향후 FAO 41 해역에 지역수산관리기구 설립 시, 우리나라의 입장 반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우루과이에 남미 협력거점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동식 수과원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의 주제와 개최도시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며 우루과이의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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