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2023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 ‘우수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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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정상현 | 배포일자 | 2023-11-30 | 조회수 | 2,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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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지난 11월 2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악취 골칫덩이 정어리 폐사체 복덩이로 거듭나다!’라는 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이번 경진대회는 37개 책임운영기관에서 제출한 70개의 우수성과 가운데 먼저, 서류심사로 12개의 우수사례를 선발하였으며, ‘온국민소통’ 온라인 국민심사와 현장 발표를 통한 청년·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 책임운영기관: 행정 및 재정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조사연구·문화·의료 등 48개 기관 지정·운영 중) ○ 수과원은 ‘21년에는 ’생분해성 어구 개발‘로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지난해에는 ‘세계 1등 김을 키운 국산 김 종자 개발·보급’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이번에 수상한 연구성과는 지난해부터 급증한 정어리 어획 자원과 대량폐사가 발생한 정어리 폐사체를 활용한 기술 개발로 수산 현장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결한 성과가 높이 평가되었다. ○ 수과원은 증가한 정어리 어획물을 활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생선비린내 제거기술을 적용하여 ‘정어리 통조림(2종)’ 제품화에 성공하였다. ○ 또한, 선도 저하가 빨라 악취 발생·수질오염 등의 민원으로 대부분 소각처리되던 정어리 폐사체를 축산·수산용 사료 원료가 되는 곤충(동애등에*)의 먹이원으로 개발함으로써 기존보다 오메가-3(EPA 및 DHA) 함량이 높은 고품질의 ‘단미사료(4종)’ 및 ‘펫푸드(3종)’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 정어리를 섭취한 동애등에는 기존의 유기성 폐기물을 섭취한 동애등에보다 오메가-3 (EPA 및 DHA) 함량 5배 증가 * 동애등에: 파리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짧은 생산기간, 저렴한 생산단가, 면역물질인 라우릭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양어사료 원료로써 가치가 높음 ** 단미사료(4종): 배합사료의 원료인 기능성 건조 원물(건조애벌레), 굵은 분말, 탈지 분말 및 오일 *** 펫푸드(3종): 프리미엄 반려묘 펫푸드, 보급형 반려견 펫푸드, 캔형 간식 ○ 특히, 악취 골칫덩이였던 정어리 폐사체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의 상품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새로운 소득 창출과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민·산·연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화 추진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수산현장에서의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 상품화 기간 단축: (협업 전) 최소 1년 → (협업 후) 3개월 ■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급증한 정어리 자원과 정어리 폐사체를 활용한 원천기술을 확보하였고, 이를 통해 어업인, 사료업계 및 반려동물 연관 산업 등의 소득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며, “아울러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서비스혁신으로 어업인과 국민들께 행복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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