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안정적인 김 종자생산을 위한 맞춤형 현장 서비스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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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이학증 | 배포일자 | 2024-04-01 | 조회수 | 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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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지난해 김 수출 1조원(7.9억 달러) 달성의 근간인 김 종자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해 4월부터 김 종자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이 급변하는 이상기후로 김 종자생산은 김 패각사상체*의 오염, 미성숙, 조기성숙, 조기방출 등 생리적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 패각사상체: 김 종자(유리사상체)가 굴 패각에 잠입하여 대량으로 증식되는 단계 이는 김종자의 불규칙한 생장으로 이어져 출하시기(9월중)에 안정적으로 종자를 양식어업인에게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수과원은 안정적인 종자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패각사상체의 생육상태 확인 현미경 모니터링 서비스 ▲사육환경 및 배양기술 지원 현장 컨설팅 ▲실시간 환경조사 장비 시험 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종자생산 초기에 종자(패각사상체)의 생장 및 생육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특히 김 입식시기 전(8~9월) 종자 성숙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여 건강한 종자가 양식어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현미경 검경서비스 확대 및 사후 모니터링으로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고수온기 패각사상체 관리 요령에 대해 집중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종자배양장 수질환경을 측정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시간 환경 측정기(HOBO)*를 보급하여 김 종자생산 현장에서 손쉽게 환경을 측정·관리하며 채묘 시기를 조절하는 등 안정적으로 종자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 거치식 측정기로 핸드폰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 수온과 광도 측정 가능하며 데이터 추출 가능 황형규 수과원 해조류연구소장은 “보다 나은 김 양식현장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안정적 종자생산을 통해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양식기술을 고도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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